[중국증시] "실적 기대감에…" 상하이종합 이틀째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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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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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하이종합 0.73%↑, 선전성분 1.19% ↑

  • 지난해 실적예상한 상장사 80% '호전세' 예상

  • 유동성 경색, 위안화 약세, IPO 물량부담 등으로 지속적 강세 어려울듯

상하이종합지수가 4일 0.73% 오른 3158.79로 거래를 마쳤다.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중국 증시가 4일 새해 이틀째 연속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22.87포인트(0.73%) 오른 3158.79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122.02포인트(1.19%) 급등한 10384.87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 지수는 28.31포인트(1.44%) 오른 1991.5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959억, 2548억 위안에 달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주류(3.04%), 자동차(2.21%), 화공(1.86%), 전자IT(1.55%), 비철금속(1.44%), 가전(1.43%), 시멘트(1.4%), 전자부품(1.38%), 철강(1.29%), 석유(1.24%), 기계(1.12%), 건설자재(1.08%), 미디어엔터테인먼트(0.95%), 환경보호(0.92%), 부동산(0.79%), 석탄(0.72%), 바이오제약(0.71%), 전력(0.57%), 금융(0.41%)로 올랐다.

최근 중국 제조업 경기 호전세에 실적 개선 기대감까지 더해진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증권일보 통계에 따르면 3일 기준 중국 본토증시 상장사 1226곳이 지난해 실적 예상보고서를 공개했다. 이중 80% 이상인 1002개 상장사가 실적 호전세를 전망했다. 적자를 예상한 상장사는 114곳, 59곳은 불확실하다고 예상했다.

다만 쥐펑컨설팅은 시중 유동성 경색, 보험자금 주식투자 관리감독, 위안화 약세, 기업공개 물량 부담, 거래대금 위축 등 요인으로 지속적인 강세장은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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