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임룩(Blame look)', '정유라 패딩', '유병언 점퍼', '신정환 패딩', '신창원 티셔츠' 까지...어떻게 봐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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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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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방송화면]



아주경제 김재윤 기자 = 정유라가 입은 패딩에 관심이 쏠리면서 '블레임 룩' 현상에 대한 관심이 크다.

'블레임 룩(Blame look)'이란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인물이 언론 등을 통해 대중 앞에 등장했을 때 해당 인물의 의상에 관심이 집중되는 현상을 말한다. 정유라가 입은 패딩에 대해서 네티즌들이 'N' 사의 제품으로 추정하며 가격대 역시 예상하고 있다.

'블레임 룩'은의 대표적 사건은 지난 1999년 있었던 탈옥수 신창원의 검거 당시였다. 2년 6개월 전, 부산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그는 교도소 화장실 쇠창살을 뜯고 도주했다. 번번이 탈옥수인 그를 놓친 경찰이 마침내 그를 잡게 되자 그가 입은 알록달록한 티셔츠가 한동안 세간의 유행이 됐다.

최근 '블레임 룩'은 지난 2014년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변사체가 발견됐을 때 였다. 당시 그가 착용한 'L'사의 고가의 의류가 관심을 모았다. 그가 입은 명품 점퍼는 국내 런칭 이후 최대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그 밖에 살인범 강호순의 점퍼, 그리고 신정아의 핸드백, 가수 신정환이 불법 도박으로 논란이 됐을 때 착용한 패팅 등도 화제가 됐었다.

이러한 '블레임 룩' 현상이 발생했을 때 해당 제품들은 높은 가격대임에도 불구하고 유명세를 타며 매출이 급상승하는 상황이 나타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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