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2016년 10대 뉴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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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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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처음으로 검룡소에서 난 배양성 미생물 발견

  • 낙동엔시스, 상주엔스 신종 미생물 발굴 등 뉴스 포함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상주시에 위치하고 있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안영희)은 2016년 송년 다과회에서 내부 의견을 토대로 2016년 주요 업무와 관련해 기관 자체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기관 설립이후 2016년 1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한 업무 중에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을 대표하는 업무와 기관에서 처음으로 치룬 행사 등을 중심으로 선정해 지난해 30일 임직원 전체가 모인 송년 다과회에서 그 의미를 설명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선정한 2016년 10대 뉴스는 우선 사전에 철저한 준비와 특별한 지적사항 없이 무난히 수감을 받은 ‘기관 최초 국정감사’가 꼽혔다.

또한 ‘국가 을지연습 훈련’에 처음 참여해 무더운 여름 3일 동안 24시간 전 임직원이 참여하고, 복합재난훈련까지 무사히 마친 점이 인정돼 선정됐다.

‘1종 전문박물관 등록 및 박물관협회 가입’으로 타 박물관과 유기적인 전시․교육협조체계와 제도적 보호 육성의 기회 및 박물관 전문직(학예사) 확보를 위한 토대가 된 것도 크게 평가를 받았다.

교육부, 한국교육개발원과 협업을 통한 국가 주요국책사업인 자유학기제 교육 및 생물자원교육 활성화에 기여해 ‘자유학기제 우수 협업기관이 선정’된 것도 포함됐다.

방문객들의 안전한 관람과 상주시민들의 지진 대피장소를 제공하게 된 ‘지진안전성 인증(특등급) 획득’도 10대 뉴스에 포함됐다.

한편, 연구분야에서는 ‘신종 미생물에 낙동엔시스, 상주엔스 작명’은 지역명을 사용함으로써 일반인들에게 유용 미생물을 쉽고 친근하게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이 높게 평가를 받았다.

‘향장 신소재 개발 및 화장품 시제품 생산’은 전통지식 기반인 갈대뿌리 소재와 생명공학기반인 김치유산균의 발효 융합기술로 담수생물자원 활용 및 산업화 기술개발의 좋은 예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담수생물 활용 증대를 위해 ‘담수생물자원은행 개설 및 무료분양 서비스 시작’으로 담수조류 42주를 분양한 것도 포함됐다.

상주보에서 국내 처음으로 ‘필수지방산 다량함유 미세조류를 발굴’로 향후 건강식품이나 화장품 소재의 개발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 (필수지방산 다량함유 미세조류 : 파라클로렐라, 오메가-3와 오메가-6로 구성)

한강 발원지 검룡소에서 ‘수질정화 능력을 보유한 신종 난배양성 미생물인 코라이언스(가칭) 발견‘한 것도 포함됐다.
이는 세계 최초 발견으로 미생물을 활용한 오염물질 저감 연구의 추진 계기를 마련한 것이 큰 의미가 부여됐다.

안영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처음 기관 10대 뉴스를 선정하면서 앞으로 담수생물 신종․미기록종 조사․연구를 비롯해 담수생물자원 특성화 연구와 산업화 기술개발에 역점을 두어 다양하고 풍부한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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