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544만 돌파…2주 연속 박스오피스 부동의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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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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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영화 ‘마스터’가 지난 주말 이틀간 104만 명을 동원, 5,440,509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하며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 ‘마스터’(감독 조의성·제작 영화사 집·제공 배급 CJ엔터테인먼트)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개봉 3일째 100만, 4일째 200만, 5일째 300만, 9일째 400만, 12일째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겨울 극장가를 점령한 ‘마스터’가 1월 1일(일) 누적 관객수 5,440,509명을 기록하며 지칠 줄 모르는 폭발적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봉 2주차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를 비롯한 국내외 쟁쟁한 개봉 신작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수치로 박스오피스 1위를 점령하며 흔들림 없는 흥행 독주를 펼치고 있는 ‘마스터’. 주말 이틀간 104만 명을 기록하며 개봉 12일 만에 누적 관객수 544만 명을 돌파한 ‘마스터’는 ‘변호인’ (개봉 2주차 489만 명)과 ‘국제시장’(개봉 2주차 428만 명)의 개봉 2주차 흥행 스코어를 뛰어넘으며, 역대 12월 개봉 2주차 최다 관객수를 기록했다.

‘마스터’는 동시대와 맞닿은 통쾌한 대리만족과 카타르시스,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의 강렬한 시너지, 그리고 서울 도심과 필리핀을 오간 대규모 로케이션과 스펙터클한 액션 등 다양한 볼거리로 폭넓은 연령층 관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입소문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렇듯 2017년 새해에도 폭발적 흥행 파워로 연일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마스터’는 개봉 3주차에 접어들어서도 거센 흥행 돌풍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을 뒤흔든 사기 사건이라는 현실감 있는 소재와 매력적인 캐릭터, 치밀한 추격전으로 호평 받고 있는 영화 ‘마스터’. 나쁜 놈, 그 뒤에 숨은 더 나쁜 놈들까지 모조리 잡기 위해 끝까지 쫓는 과정을 통해 동시대와 맞닿은 통쾌한 대리만족과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전하는 것은 물론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그리고 엄지원, 오달수, 진경까지 최고 배우들의 완벽한 시너지, ‘감시자들’ 조의석 감독의 치밀한 연출력이 더해진 영화 ‘마스터’는 뜨거운 입소문 속 거센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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