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선두 수성’ 삼성, KCC 꺾고 5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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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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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5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 자리를 수성했다.

삼성은 1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KCC와의 원정경기에서 89-74로 이겼다.

시즌 최다인 5연승을 달린 삼성은 19승6패로 2위 안양 KGC(18승7패)와의 승차를 1경기로 유지했다.

삼성에서는 라틀리프가 26점 13리바운드, 김준일과 문태영이 18점을 넣으며 활약했다. 김태술은 8점, 6도움을 마크했다. KCC에서는 와이즈가 18점, 최승욱이 12점을 넣었다.

2위 인삼공사도 힘을 냈다. 인삼공사는 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모비스와의 홈경기에서 74-63으로 이겼다.

인삼공사는 2연승을 달렸고, 2연패에 빠진 공동 5위 모비스는 12승13패가 됐다.

인삼공사에서는 사이먼이 30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오세근이 10점 13리바운드로 제 몫을 다했다. 모비스에서는 밀러가 20점 로드가 19점 송창용이 13점을 넣었다.

부산 KT는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동부와의 경기에서 82-74로 이겼다. KT에서는 윌리엄스가 17점, 김우람이 16점, 이재도가 15점, 박상오가 13점으로 고르게 활약했다. 동부에서는 허웅이 12점, 맥키네스가 19점을 넣었지만 윤호영의 부상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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