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 화전119안전센터 개청

화전, 향동, 덕은, 현천동 일대 소방서비스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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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소방서는 29일 화전119안전센터를 신축에 따른 개청식을 가졌다.

이날 개청식에는 정재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최봉순 고양시 부시장, 이재석, 곽미숙, 민경선 경기도의회 의원과 소명환 고양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등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하였고 화전119안전센터 청사 신축업무를 담당한 소방행정과 이규호 소방위가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서장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덕양구 덕은동에 소재한 신축 청사는 지상 2층 연면적 772.8㎡ 규모로 지어졌으며 차고와 사무실, 체력단련장과 소방공무원의 심신을 안정시킬 수 있는 공간 등도 마련되었다. 지난해부터 설계를 시작 해 1년여의 기간 동안 추진된 공사는 지난 14일 경에 공사가 마무리 됐다.

화전동과 향동동, 덕은동, 현천동 지역은 그동안 1인이 근무하는 지역대로 운영되었으나 화전119안전센터 개소를 통해 이제는 19명의 소방공무원이 3교대로 근무하고 소방펌프차와 물탱크, 굴절차량과 구급차 등 4대의 소방차가 배치됨으로써 소방행정 서비스의 개선이 크게 기대되고 있다.

박종행 소방서장은 "그동안 새로운 주택단지로 개발되면서 소방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지역에 119안전센터를 열게됨으로써 양질의 소방행정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