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나쁜 Bar 파티' 19금 콘서트서 열정 무대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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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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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yp 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가수 겸 음악 프로듀서 박진영의 '나쁜파티'가 크리스마스를 뜨겁게 달궜다.

박진영의 브랜드 콘서트인 '나쁜파티'의 올해 공연인'나쁜 Bar 파티'가 총 4회 예정된 가운데 12월23일과 2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Bar인 스튜디오J에서 2차례 열렸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관객들이 공연장인 Bar를 가득 채운 이번 공연은 박진영 표 '나쁜 파티'의 색다른 분위기와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특히 'White Christmas' '울면 안돼' 등 크리스마스 캐럴로 시작된 이번 박진영의 콘서트에는 자신의 히트곡인 '날 떠나지마' '청혼가' '그녀는 예뻤다' Honey' '어머님이 누구니' '난 여자가 있는데' 등은 물론 올해 본인이 만들어 히트시킨 'Shut Up' '너무너무너무'의 무대도 선보여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또한 박진영이 작곡한 명곡인 '소중한 사랑'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촛불 하나' 등의 무대 도 선보여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아울러 이번 콘서트가 19금으로 진행된 만큼 박진영과 관객들이 술잔을 들고 건배를 하는 자연스런 모습도 몇 차례 연출돼 Bar 콘셉트 공연만이 가질 수 있는 이색적인 분위기를 느끼게 했다.

한편 박진영이 2007년부터 선보이는 ‘나쁜파티’는 박진영 표 브랜드 공연으로 연말 공연계의 핫 이슈로 자리 잡은 바 있다.

2008년 '올나잇스탠드', 2009년 '이제 사랑은 없다', 2010년 'The Dancer', 2012년 '나쁜 재즈바', 2013년 'HALFTIME SHOW', 2015년 '나쁜파티 STRIP' 등 탁월한 무대 연출과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으며 매회 박진영 만이 보여줄 수 있는 공연이 펼쳐졌다.

이번에 23일과 24일 진행된 박진영의 '나쁜 Bar 파티'는 30일과 31일에도 스튜디오J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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