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영어마을, 한·중 잉글리시 콘테스트 개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영어마을(이사장 이우영)이 주최하고 인천시, 인천시교육청이 후원하는 ‘2016 인천시 한·중 잉글리시 콘테스트’가 22일 인천시영어마을에서 개최됐다.

중국 제남시에서 예선을 거친 중국학생들과 온라인 예선을 거친 한국 초등학생들이 ‘20년 후 나의 모습’을 주제로 말하기 대회와 ‘친구 간 별명을 부르는 것에 대하여 찬성하는가?’를 주제로 찬·반 토론대회에 참가했다.

영어 토론 대회[1]

본선에서는 말하기대회 국가별 10명 총 20명, 토론대회 국가별 각 10명 총 20명이 참가하여 열띤 경합을 벌였다.

이번 대회는 영어를 모국어 또는 공용어로 사용하는 국가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자에 대한 참가 제한을 두어 대회의 공정성을 높였다.

이날 대회에서는 참가 학생의 영어 말하기 능력을 평가해 인천시시장상, 인천시교육감상, 인천시시의회 의장상, 재단법인 글로벌에듀 이사장상 등 총 16명의 입상자를 선정했다.

이 중 말하기 부문 박희주(목원초,5), Zhang Yiran(명호초), 토론 부문 김윤하(명선초,4), YIN SIYU (제금시가초)이 인천시장상을 각각 받았다.

그 외에도 골든벨 퀴즈가 진행되어 쉽고 재미있는 영어사용에 대해 생각해 함께 참여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이날 한·중 잉글리시 콘테스트를 주최한 인천시영어마을 이우영 이사장은 “이번 한·중 잉글리시 콘테스트를 통해 학생들이 화합하고 글로벌 리더로 함께 성장하고 도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인천시영어마을은 다양한 국가와의 지속적인 문화교류와 다양한 이벤트를 주최하여 글로벌 문화·교육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