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10명 중 4명, "난 카페인 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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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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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대학생 10명 중 4명은 스스로 카페인 중독이라고 답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www.albamon.com, 대표 윤병준)이 최근 대학생 710명을 대상으로 ‘카페인 중독’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알바몬이 설문에 참여한 대학생들에게 ‘시험 기간 필수품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물었다. 그러자 ‘커피/에너지드링크’라는 답변이 응답률 48.3%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커피를 마시는지’ 묻는 질문에도 95.1%의 대학생들이 ‘그렇다’고 답했다. 이들은 하루 평균 2잔의 커피를 마신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커피를 마신다고 답한 응답자들에게 커피를 마시는 이유를 물었다.(*복수응답) 그러자 ‘습관처럼 마신다(38.5%)’는 답변과 ‘잠을 깨기 위해 마신다(33.2%)’는 답변이 상위권을 기록했다. 이어 ‘맛이 좋아서 마신다(25.5%)’,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마신다(22.2%)’, ‘피로회복을 위해 마신다(21.0%)’, ‘입이 심심해서 마신다(18.1%)’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알바몬 조사 결과, 과반수에 가까운 대학생들이 스스로 카페인 중독이라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들에게 ‘스스로 카페인 중독이라 생각하는지’ 묻자, 43.1%의 응답자들이 ‘그렇다’고 답했다.

대학생들이 스스로 카페인 중독이라 생각하는 이유로는(*복수응답), ‘매일 한 잔 이상 커피를 마시고 있어서(69.8%)’,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불안해서(30.6%)’, ‘카페인 섭취 후 부작용을 느껴서(14.8%)’, ‘커피 이외에도 에너지드링크 등 고카페인 음료를 많이 마셔서(13.4%)’ 등의 답변이 있었다.

한편, 커피를 마신다고 답한 대학생 10명중 4명은 커피를 섭취하며 부작용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대학생들에게 ‘커피를 섭취하며 부작용을 경험한 적이 있는지’ 묻자, 41.8%의 응답자들이 ‘그렇다’고 답했다. 이들이 경험한 부작용으로는, ‘가슴 두근거림(36.9%)’, ‘불면증(36.9%)’, ‘속쓰림(12.8%)’ ‘두통(4.3%)’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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