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연구개발 시설·장비 관리·활용 편리"…미래부, 장비활용종합포털(ZEUS)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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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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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국가연구개발 시설·장비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구축된 ‘연구장비활용종합포털(ZEUS)’을 새롭게 개편, 내년 1월 1일부터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미래부는 개편을 통해 그 동안 이원화됐던 연구시설·장비의 등록·관리·예약·활용을 ZEUS로 일원화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 연구현장의 혼란과 불편을 크게 제거했다.

연구시설·장비의 운영 및 유지·보수 일지을 이미 보급이 완료된 ‘국가연구시설장비 관리카드(QR코드와 NFC칩 삽입)’와 연계, ZEUS 모바일앱을 활용해 간편하게 작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연구시설·장비 사용에 대한 실시간 조회 및 예약·활용이 가능한 기반을 마련한 것.

또 연구장비 사용료 결제시 기존의 카드결제, 현금결제방식에 핀테크 방식을 추가 적용하고, SNS계정을 통한 로그인 기능을 제공하는 등 이용자 편의성도 대폭 개선했다.

국가연구시설·장비 장비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중소기업 전용 창구'도 개설했다. 많은 시간 및 비용이 소요되는 KOLAS 인증을 위한 간편한 지원체계도 마련했다.

아울러 교육부, 국토부 등 각 부처가 운영하고 있는 연구장비정보시스템을 ZEUS와 쌍방향 연계를 완료(1단계)하여 연구장비 관리에 대한 업무를 경감했다. 2018년까지는 각 연구기관의 연구장비 예약시스템까지 연계를 확대(2단계)해 연구자의 접근성 및 편의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용홍택 미래부 과학기술정책관은 "이번 ZEUS 개편을 통해 연구시설·장비의 체계적 관리 및 효율적 활용이 보다 원활히 이뤄질 것"이라며 "중소기업 공동활용 등 국가연구개발 시설장비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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