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금융규제에 유동성 경색까지…" 상하이종합 3100선 가까스로 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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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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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가 20일 장중 3100선이 붕괴하는 등 요동쳤다. [사진=중국신문사]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20일 하락세로 시작한 상하이종합지수가 장중 한때 1% 가까이 빠지면서 3100선이 붕괴하는 등 요동쳤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21포인트(0.49%) 내린 3102.88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개장과 함께 고꾸라진 지수는 줄곧 3000선대에서 등락을 거듭했으나 막판에 3100선을 사수하는 데 성공했다.

선전성분지수는 37.83포인트(0.37%) 내린 10245.33으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 지수는 1.89포인트(0.1%) 오른 1982.30으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716억, 2127억 위안에 달했다.

업종별로 철강(-1.15%), 석탄(-0.82%), 부동산(-0.69%), 시멘트(-0.61%), 전력(-0.52%), 가전(-0.44%), 금융(-0.34%), 미디어 엔터테인먼트(-0.22%), 건설자재(-0.17%), 자동차(-0.05%) 등이 내린 반면 발전섧(0.72%), 호텔관광(0.45%), 전자부품(0.41%), 환경보호(0.32%), 전자IT(0.17%), 바이오제약(0.1%), 비철금속(0.09%) 등은 올랐다.

이날 후강퉁을 통해 상하이주식시장을 빠져나간 자금은 26억3700만 위안이었다. 선강퉁을 통해 선전증시에 유입된 자금은 1억7000만 위안에 달했다.

평안증권은 현재 시중 유동성 경색과 당국의 금융규제책 등 영향이 증시에 두드러지게 반영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국금증권은 "유동성 경색 국면에 기업공개(IPO) 물량 부담 등으로 시장에 상등 동력이 부족하다며 2017년 춘제 랠리를 기대해볼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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