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따뜻하게 데울 특별한 자선전…'2016 숙명의 천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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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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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숙명여대 회화과 4학년 30명, 연말 자선전 개최…판매금 전액 문화소외지역 어린이에 기부

숙명여대 회화과 학생 30명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문화소외지역 어린이를 돕기 위한 소품전을 연다. [사진=숙명여대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숙명여대 회화과(학과장 권희연) 학생들이 연말을 맞아 특별한 자선 전시회를 연다.

올해 졸업전을 마친 이 학과 학생 30명(한국화·서양화 전공 각 15명)은 대한적십자사(총재 김성주)와 함께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종로구 '갤러리우림'(대표 임명석)에서 문화소외지역 어린이를 돕기 위한 소품전 ‘2016 숙명의 천재들’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일괄 10호(53×45.5cm) 크기의 작품 30점을 선보인다. 모든 작품은 30만원에 판매되며, 판매금 전액은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전시를 마련한 권희연 학과장은 "이 전시는 단순히 젊은 학생들의 기부전시라는 미담을 넘어, 그동안 긴 세월 믿고 키운 꿈에 대한 열정이 누군가를 위한 좋은 에너지가 될 수 있다는 값진 체험을 선사하기 위함도 있다"며 "우리 젊은 세대들에게 사회진출 이전에 ‘삶에 대한 보다 긍정적인 자세’를 전해줄 수 있다면, 앞으로의 우리 삶도 좀 더 밝아지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번 자선전 참여자는 △한국화 전공(지도교수 권희연) - 고연정·권승언·김다혜·김윤이·배지혜·백효진·이세린·이예림·이진경·이하린·장진화·정예빈·조윤영·차아림·최우영 △서양화 전공(지도교수 박훈성) - 김민재·김보현·김송리·김지윤·박주리·석민정·신혜민·양희수·윤보영·이예림·이지인·장혜수·전은유·조인혜·허지현 등이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의 02-710-9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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