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세계명화 미디어아트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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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8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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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명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고흐, 모네, 르누아르 등 19세기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을 ‘미디어아트로 보는 세계명화전’을 광명동굴 라스코전시관에서 5개월간 전시한다.

‘미디어아트로 보는 세계명화전’은 17일 낮 라스코전시관 앞에서 양기대 시장과 이병주 시의회의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한 개막식을 가졌다.

양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전시회는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개최된 프랑스 라스코동굴 벽화전에 이어서 국내외적으로 보기 드문 유익한 전시회가 될 것”이라며, “19세기 인상주의 작가들의 명화를 살아있는 모습으로 보여줘 청소년들에게 훌륭한 교육의 장이 되고 많은 이들에게 좋은 추억의 장, 힐링의 시간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미디어아트로 보는 세계명화전’은 19세기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을 미디어파사드, 프로젝트 맵핑, 가상현실 기기 등의 첨단과학기술로 재해석한 살아 움직이는 작품전으로 17일부터 내년 5월 21일까지 열린다.

이 전시회는 가상공간 ‘미디어아트 명화 마을’ 속에서 관람객이 인상파 거장들의 활동 공간 속으로 들어가 그들과 함께 여행하며 150여점의 작품을 감상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전시회는 또 인상주의 명화와 광명동굴의 특징을 접목한 체험존으로 구성되고, 예술과 과학기술, 동굴의 특수성을 결합해 빛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이 살아 숨 쉬는 감동의 공간으로 조성됐다.

특히 미디어아트 세계명화전은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로 작품과 화가의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어린이, 청소년들에게는 유익한 미술 감상 교육의 장이 되고, 연인들에게는 낭만적인 추억의 데이트 코스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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