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in 일본] 방탄소년단, 日 팬미팅 성료…열도 7만여 관객 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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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6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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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이 일본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5일 일본 오사카 오사카성 홀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일본 팬미팅 키미니 토도쿠(JAPAN OFFICIAL FANMEETING VOL 3.~君に届く)’를 끝으로 세 번째 공식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9일 후쿠오카 마린멧세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도쿄, 나고야, 오사카 등 4개 도시 8회에 걸쳐 팬미팅을 진행해 7만여 관객을 동원하며 일본에서의 인기를 증명했다.

‘여행’을 테마로 한 이번 팬미팅에서 방탄소년단은 멋진 퍼포먼스와 라이브 무대뿐만 아니라 객석 곳곳을 누비며 친근한 매력을 발산해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투어를 진행하는 도시마다 각 지역의 사투리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등 다양한 특급 이벤트를 선사하며 현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정규 2집 ‘윙스(WINGS)’의 ‘피 땀 눈물’, ‘21세기 소녀’ 무대를 일본에서 처음으로 선보여 공연장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내년 2월 18일과 19일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윙스 투어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미국, 브라질, 칠레 등 북미와 남미를 잇는 월드투어 대장정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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