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실천하지 못 할 ‘장 지진다!’”...비박 “친박8적 당 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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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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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소은 =
12월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고,
급하게 계단을 내려가는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의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저하고 손에 장지지기 내기를 좀 할까요?”
“야당이 그것(탄핵)을 실천하면 제가 뜨거운 장에다가 손을 집어넣을게요.”

야당이 탄핵을 실천하면 장을 지지겠다고 발언을 했던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실천도 하지 못 할”
“실천도 하지 못 할 얘기들을 그렇게 함부로 해요”

실천도 하지 못 할 얘기를 그렇게 함부로 합니다. 장을 지지겠다고요.

“(장 지진다)는 사실이 아닌 보도를 하십니까?”

SNS에는 네티즌과 유명인들의 이정현 ‘장지진다’ 패러디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정현 대표의 사무실 앞에 쌈장이 놓여있는 빨간 냄비의 장 단지를 선물하는가 하면

왼손에 장을 지진 후 몸져누운 이정현 대표의 모습과 안쓰럽기는 하지만 약속은 약속인지라 추미애 대표가 나머지 오른손을 지지는 모습

배우 김지우씨는 장 지지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한 사진을 게재했고

영화평론가 겸 방송인 허지웅씨는 이 대표가 뜨거운 가마솥에 자신의 손을 대고 있는 모습이 담긴 패러디 사진을 공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 비박계, 이정현 대표를 비롯한 친박계 좌장 최경환, 맏형 서청원 의원을 '친박 8적'으로 규정하며 당을 나가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영상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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