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비-OPEC 산유국들의 감산 기대감에 상승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12-10 08:0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현지시간 9일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OPEC 회담을 하루 앞둔 기대감 속에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내년 1월 인도분은 전일비 1.3% 오른 배럴당 51.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 내년 2월 인도분 역시 0.63% 상승한 배럴당 54.23달러에서 거래됐다.

10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 예정인 OPEC-비OPEC 회담에서는 원유시장의 과잉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비OPEC 산유국들의 감산 참여가 기대되고 있다.

앞서 OPEC 회원국들은 일일 생산량을 120만 배럴 줄이는 데 합의한 바 있다. 이후 비OPEC 중 최대 산유국인 러시아는 30만 배럴 감산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고 아제르바이잔과 키르기즈스탄도 동참 의지를 나타낸 바 있다. 

다만 미국의 원유정보업체 베이커 휴즈는 미국 내 원유 채굴장비 가동대수가 지난주 21개 늘어 498개에 달하며 6주 연속 증가 행진을 이어갔다고 발표해 유가 상승을 제한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