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금융株 상승 속 상하이종합 0.54%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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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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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0.54% 상승한 3232.88로 거래를 마감했다. [사진=중국증시]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금융주 상승 속에 상하이종합지수가 9일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52포인트(0.54%) 오른 3232.88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22.67포인트(0.21%) 내린 10789.62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 지수는 14.82포인트(0.7%) 내린 2099.89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263억, 2603억 위안에 달했다.

업종별로 금융이 1.06% 큰폭 상승한 것을 비롯해 소매유통(0.72%), 부동산(0.42%), 가전(0.1%), 석탄(0.04%) 등으로 오른 반면 시멘트(-1.32%), 전자IT(-1.0%), 자동차(-0.76%), 철강(-0.53%), 석유(-0.33%), 호텔관광(-0.13%) 등으로 내렸다.

당국이 보험업종의 주식 투자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것이란 우려 속에 중국증시는 당분간 등락을 거듭하는 조정장을 보일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이날 국가통계국은 11월 생산자 물가지수(P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상승 폭은 2011년 10월 5.0% 이후 5년 1개월 만에 가장 크다.11월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상승해 시장 예상치(2.2%)를 소폭 웃돌았다.

지난 5일 선강퉁이 시행된 이래 선전 주식시장에 선강퉁을 통해 유입되는 외국인 자금은 닷새째 감소세를 보였다. 9일 선강퉁을 통해 선전 주식시장에 유입된 자금은 4억2300만 위안으로 전날(17억800만 위안)보다 크게 줄었다.

한편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환율을 달러당 6.8972위안으로 고시했다. 지난 8일 고시환율 달러당 6.8731위안에 비해 달러 대비 위안 가치가 0.35% 하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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