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K-OTC시장 기업분석보고서 대회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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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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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금융투자협회는 8일 오전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23층 대회의실에서 '2016년 K-OTC시장 기업분석보고서 대회'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대신증권 나재철 대표이사, 유안타증권 서명석 대표이사, 코리아에셋투자증권 기동호 대표이사를 비롯하여 증권사 애널리스트센터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금투협이 K-OTC시장 거래기업에 대한 투자정보 확대를 위하여 지난 8월 30일부터 약 4개월간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13개 대학교 17개팀(투자동아리)이 참여했다.

대회기간 동안 제출된 각 팀별 1·2차 보고서들은 증권사 애널리스트센터장, 자산운용사 투자담당 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종합적으로 평가하였고, 수상자로 최종 5개팀이 선정되었다.

대상(숭실대학교 Prome팀) 최우수상(부산대 SMP팀) 우수상(한양대 SURI팀, 경상대 등대 C.A.T.팀)  특별상 와이즈에프앤상(서강대 SRS2팀) 등이다. 

한편, 수상 학생들은 이번 분석보고서 대회를 후원한 증권회사에서 애널리스트로 특별채용(또는 인턴)되는 기회도 제공된다.

금융투자협회 황영기 회장은 대회에 참가한 대학생들에게 “최근 청담동 이희진 주식 사기사건은 개인투자자들에게 비상장주식에 대한 신뢰할만한 정보가 주어지지 않아 발생한 안타까운 일”이라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미래 애널리스트분들이 앞으로는 비상장기업 투자에 대한 최고전문가가 되어 장외시장 발전을 주도해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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