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개태사지 사적지정 승격을 위한 ‘개태사지 현황과 과제’학술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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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8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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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장호수)은 8일 논산문화원에서 남한 내 최고의 사찰인 논산 개태사지(충남 기념물 제44호)에 대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개태사(開泰寺)는 고려의 태조 왕건이 후삼국을 통일한 후 936년부터 4년여에 걸쳐 건립한 국가 사찰이며, 태조의 진영을 봉안한 진전사찰로서 매우 중요한 역사성을 갖고 있다.

 금년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6차 발굴조사에서는 개태사에 보관중인 개태사 철확이 사용되었던 대형 아궁이 5개가 포함된 대형건물지를 포함해 동쪽과 서쪽 두 개의 권역으로 구분되는 개태사지 전체 사찰의 건물배치를 모두 확인해 개태사의 옛 모습을 재구성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

 장호수 원장은 “개태사지는 2017년 사적지정 신청을 앞두고 있어 이번 학술세미나가 개태사지의 역사와 문화상을 보존·발전시켜 나가는 뜻 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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