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재활용 활성화 위한 회수·재활용업체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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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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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전병성)은 지난 7일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17개 회수·재활용업계 대표들과 함께 재활용산업 활성화를 위한 ‘EPR 회수·재활용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환경공단]


이번 간담회는 한국환경공단 전병성 이사장 주재로 한국자원순환단체총연맹 등 17개 회수·재활용업체 대표가 참석해, 최근 원자재 가격하락 등 재활용 시장 위축에 따른 의견을 수렴하고 나아가 재활용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회수·재활용업계는 재활용의무율 인하와 회수·선별품 품질개선을 위한 제도적인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생산자 책임재활용 제도(EPR)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환경공단은 현재 ‘장기 재활용 목표율 산정 및 회수실적 조사 개선 방안’에 관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실 여건에 맞는 EPR제도 개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또한 양질의 재활용 가능 자원 회수를 위해 소비자의 분리배출 홍보를 확대하는 한편, 생산자가 포장재의 재질이나 구조를 개선해 재활용이 쉽게 만들 수 있도록 관련 업무 기관인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과 협의하여 품질 향상을 위한 제도 개선을 계속해서 진행하기로 했다.

한국환경공단 관계자는 “기업과 정부가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제도개선 요구사항에 대해 실질적이고 확실한 대책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재활용 활성화 위한 회수·재활용업체 간담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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