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2017년 예산 1540억 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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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8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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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수일 군수, 민선6기 군정목표실현과 민생현안해소에 중점

2017년도 예산 편성.[사진=울릉군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울릉군은 내년도 재정 규모를 올해보다 1.18% 증가한 1540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올해 1522억 원보다 18억 원이 증액된 규모로 일반회계는 1.48% 증가한 1505억 원, 특별회계는 올해보다 10.26% 감소된 35억 원으로 편성됐다.

세입예산을 재원별로 나눠보면 국가보조금과 같은 의존재원의 경우 수토문화나라 조성사업 등 대형 국비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소폭 감소됐다.

하지만 자주재원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이 약 5억 원, 지방교부세 20억 원, 조정교부금이 16억 원 증가함에 따라 군 재정 자주도는 64.88%로 올해 대비 1.4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도 주요 시책사업으로는 도서종합개발 사업 34억 원, 농산어촌개발 사업 69억 원, 광역상수도시설 확충 31억 원, 농어촌마을 하수도정비 사업 87억 원, 지역현안도로 사업 12억 원, 공영주차장 건립 10억 원 등 군정 현안 해결과 군민 불편해소에 예산을 중점적으로 투입했다.

또한 신규 시책사업으로 울릉군 복합형주차허브 구축 8억 원, 울릉천국 콘텐츠 구축 4억 원, 울릉도특산물 포장재 개발 1억 원, 어업경제발전유류비 지원 9억 원, 농산물집하장 보강 1억 원 등 경제 활성화와 관광정책 개발에 중점을 뒀다.

한편, 2017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은 군 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20일 제6차 본회의에서 의결‧확정될 예정이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민선6기 군정목표인 ‘세계 속의 울릉, 명품 녹색 관광 섬 조성’에 맞춰 ‘미래를 위한 녹색개발’, ‘감동을 주는 명품관광’,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군민이 행복한 복지행정’ 등 4개 분야의 지역현안 사업을 마무리 하고 시급한 민생현안 해소를 위해 중점 투자해 울릉군민 모두가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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