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인민은행 중기 유동성 공급…상하이종합 하룻새 32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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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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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가 7일 전 거래일보다 0.71% 오른 3222.24로 거래를 마쳤다. [사진=중국증시]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사흘 간의 조정장을 마친 상하이종합지수가 7일 반등하며 3200선을 하루 만에 회복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59포인트(0.71%) 오른 3222.24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75.95포인트(0.7%) 오른 10855.72로 거래를 마감했다. 창업판 지수는 12.73포인트(0.6%) 오른 2134.99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894억, 2481억 위안에 달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철강(2.85%), 시멘트(2.05%), 석탄(1.94%), 건설자재(1.73%), 자동차(1.41%), 호텔관광(1.35%), 비철금속(1.2%), 화공(1.14%), 전력(1.03%), 전자IT(0.98%), 부동산(0.96%), 석유(0.93%), 전자부품(0.89%), 바이오제약(0.87%), 금융(0.72%), 미디어 엔터테인먼트(0.6%), 가전(0.34%) 등 대다수 업종이 올랐다.

중국 인민은행이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로 전날 24개 금융기관에 모두 3390억 위안(약 57조4000억원)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6개월 만기 유동성이 1501억 위안, 1년 만기 유동성이 1880억 위안 어치였다. 올해 들어 16번째 MLF 공급으로, 인민은행은 이미 10월, 11월 각각 두 차례에 걸쳐 MLF를 가동했다.

위안화 환율은 이날 하루 만에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 당 위안화 환율을 6.8808위안으로 고시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전 거래일보다 0.34% 낮춘 것이다. 인민은행은 전날에는 6개월래 최대폭으로 위안화를 절상한 바 있다. 

한편 선강퉁 시행 사흘째인 7일 선강퉁을 통해 선전 주식시장에 유입된 자금은 17억7900만 위안으로 전날(19억3900만 위안)보다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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