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광역계획권 교통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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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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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합요금, 환승체계 등 광역 대중교통 공동생활권 구축 방안 논의

▲행복청을 비롯한 7개기관 관계인들이 광역교통 협의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와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 청주시(시장 이승훈) 및 공주시(시장 오시덕) 등 7개 기관이 참여하는 「행복도시 광역계획권 교통협의회」(이하 “광역교통 협의회”)가 6일 대전시청에서 개최되었다.

광역교통 협의회는 행복도시 광역도시권을 대중교통 중심의 편리한 광역 생활권으로 구축하기 위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과 충청권 관련 광역․기초 자자체 등 7개 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이다.

이번 광역교통 협의회는 지난달 「행복도시 광역BRT 개선기획단」이 발족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회의로, 위원장인 행복청 차장을 비롯해 행복청 기반시설국장, 대전시 교통건설국장, 세종시 건설도시국장, 충북 균형건설국장, 충남 도로교통과장, 청주시 건설교통본부장, 공주시 안전산업국장이 참석하였다.

광역교통 협의회에 앞서 협의회 개최 도시인 대전광역시 송석두 행정부시장이 참석하여 “시민들이 편리하게 광역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광역교통 협의회에서 많은 노력을 해주기를 기대하며, 국내 모범이 되는 협의체로 운영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이어 협의회에서는 광역권의 주요 간선 대중교통 수단인 광역BRT를 국제적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로드맵을 제시할 연구추진방향을 보고 받고, 행복도시 동남쪽 개발 및 인구 증가에 따른 광역 BRT 노선 추가 방안과 세종․대전․청주․공주간 통합 요금 및 환승 체계 도입 방안 등 광역 대중교통 공동생활권을 구축하기 위한 사항들을 논의하였다.

각 기관들은 금회 광역교통 협의회에서 논의된 신규ㆍ증차노선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충분히 검토하여 시민들이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광역교통 협의회는 매분기 1회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광역교통과 관련한 현안들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며, 효율적인 광역대중교통체계를 마련하여 행복도시 광역도시권이 하나의 공동 생활권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지속 논의할 계획이다.

광역교통 협의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안시권 행복청 차장은 “광역도시권을 통합된 대중교통시스템으로 묶는 것은 행복도시 건설 초기 광역도시계획 및 개발계획에 이미 포함된 목표이며, 각 지자체들과 잘 협의해서 우리나라 국토 중심지역에 새로운 광역도시권 형성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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