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광주상공대상 수상자 4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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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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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창선, 김영근, 임훈, 박인철…시상식 9일

광주상공회의소(회장 김상열)가 6일 2016 제4회 광주상공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왼쪽부터 경영우수부문 정창선 (합)중흥주택 회장, 고용우수부문 김영근 ㈜송학건설 대표이사, 지역공헌부문 임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 기술혁신부문 박인철 지오씨㈜ 대표이사 [사진=광주상의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상공회의소(회장 김상열)가 6일 2016 제4회 광주상공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광주상공대상에는 ▲경영우수부문 정창선 (합)중흥주택 회장 ▲고용우수부문 김영근 (주)송학건설 대표이사 ▲기술혁신부문 박인철 지오씨(주)대표이사 ▲지역공헌부문 임훈 (주)광주신세계 대표이사가 각각 선정됐다.

경영우수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은 정창선 (합)중흥주택 회장은 1983년 설립 이후 주택 건설 사업에 꾸준히 매진하며, 내실경영을 통한 안정된 기업문화 정착에 앞장서 온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30여년간 건설의 주역으로 활약해 오면서 지역 투자확대와 고용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됐다.

고용우수부문 대상 수상자인 김영근 (주)송학건설 대표이사는 고객감동을 통한 글로벌 종합건설회사 구현을 경영이념으로 내세우며 내실 있는 성장을 거듭한 광주지역의 대표적인 종합 건설업체로 불안정한 경제상황에서도 작년대비 22% 증가한 고용인원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쾌적하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통해 직원들의 만족도를 증진해온 성과를 인정받아 수장자로 선정됐다.

기술혁신부문은 광주지역의 대표적인 광케이블 전문 제조업체 지오씨㈜ 박인철 대표에게 돌아갔다. 지오씨㈜는 우수한 기술력과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다수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한 우수기업으로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국가산업발전에 지대한 공로가 인정되어 정부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역공헌부문 임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는 지역내 우수 중소기업 발굴과 희망배달마차 후원, 문화예술분야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지역공헌 활동을 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수 중소기업 제품 홍보전'행사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 제품 홍보 뿐만 아니라 백화점 입점 등 대형 유통업체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광주시와 희망배달마차 협약을 체결하여 연간 3억원 규모의 나눔 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광주상공대상은 지역경제 발전과 상공업 진흥을 위해 헌신해 온 유공자를 발굴·표창해 그간의 공로를 널리 알려 상공인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2년에 제정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9일 오전 11시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되며, 우수 회원업체 장기근속 모범근로자 12인에 대한 표창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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