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미래부 차관, 바이오병원장 현장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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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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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6일 신촌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서 바이오생태계 구축 방안 논의를 위해 홍남기 미래부 1차관 주재로 병원 대상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홍 차관을 비롯해 20여명의 종합병원 병원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바이오산업 활성화의 핵심 축인 병원을 대상으로 미래부의 바이오 정책을 소개함과 동시에 현장의 생생한 소리를 청취, 내년도 사업에 적극 반영하고자 마련된 것.

홍 차관은 내년부터 추진되는 우수한 인력과 연구 인프라를 보유한 병원을 중심으로 연구 및 창업 허브를 구축하는 바이오 R&D 지원을 논의했다. 이를 위한 시범사업으로 의사과학자 연구역량 강화, 의료기관 내 벤처 입주, IT플랫폼 연계 헬스케어 개발 등 3개 사업이 현재 운영 중에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병원장 및 관계자들은 국민 건강 증진 및 국가 신성장동력 창출이라는 병원의 시대적 사명에 공감하고, 병원과 정부 간 협업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홍 차관은 “젊은 임상의들에게 연구를 위한 시간과 공간, 연구비를 제공하여 연구자 및 창업가로서의 새로운 길을 열어주면 향후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을 공략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정부의 R&D 사업을 밑거름 삼아 병원이 국내 바이오산업 육성에 앞장서 줄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부는 내년부터 병원 대상 3개 사업을 포함한 총 10개 신규 사업 추진을 통해 국내 바이오생태계의 '기술의 Lab to Market 가속화' 및 '자금과 인력의 선순환'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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