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1시군 1특화작목 육성으로 침체된 농업 활로 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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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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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침체된 지역농업의 활로를 찾기 위해 '1시군 1특화작목' 육성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내년도에 6개 시군에 30억원을 집중 투입키로 했다. 

농산물 수입개방과 소비감소, 작목별 과잉생산, 소비패턴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에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해 기후변화에 대응 석류 안전재배 등 시군 여건에 맞는 자립형 특화작목을 선정, 생산기술․저장․가공․R&D․교육․예산을 집중 투입해 농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순천시는 국가정원 1호의 정원 산업 발전과 화훼도시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화훼 관광상품 개발을 통한 6차산업화를, 광양시는 생강 특화작목 육성, 고흥군은 석류 고품질 안전재배에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장흥군은 블루베리 조기수확 및 가공상품화, 함평군은 생대추 명품화, 영광 모시산업 활성화 체계 구축사업 등 내년에 모두 6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앞으로도 시군별 독자성, 차별성이 있는 특화작목을 발굴, 공모사업을 통해 연차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차성충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을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 시군별로 선정된 1시군 1특화작목 육성 사업을 반드시 성공시켜 지역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전국 제일의 지역대표 특화작목으로 육성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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