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김고은 연기력에 네티즌, "연기력 좋고...이쁘기만" VS "아쉽다. 공유-이동욱 케미가 오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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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6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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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김재윤 기자 = 드라마 '도깨비'가 화제가 되는 가운데 공유와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고은에 대한 네티즌들의 의견이 눈길을 끈다.

지난 2일 처음 방영된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는 tvN 드라마 사상 가장 높은 첫 방송 시청률을 기록했다. 평균 6.9%, 최고 9.3%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기준)이라는 기록은 스타 작가 김은숙의 작품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결과였다.

드라마 '도깨비'는 김은숙 작가와 함께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연출했던 이응복 감독이 다시금 호흡을 맞춘 드라마다. 이뿐만 아니라 공유·김고은·이동욱·유인나라는 스타들의 출연 역시 드라마 방영 이전부터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방영 이후에도 연기자들은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 특히 드라마에서 인간이 아닌, 도깨비(공유)와 저승사자(이동욱)로 연기해 멋진 비주얼과 브로맨스를 뽐내는 공유와 이동욱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주 로맨스를 이끌 공유와 김고은의 케미도 화제가 되었다. 935년이라는 긴 세월을 살아가고 있는 쓸쓸한 도깨비 공유와 엄마의 죽음 이후 의지할 곳 없이 자랐지만 꿋꿋하고 씩씩한 모습의 여고생 김고은 이 두 커플의 모습은 중후함과 풋풋함이 어우러진 매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공유-이동욱의 브로맨스에 비해 공유-김고은의 로맨스가 김고은의 연기력 때문에 상대적으로 빛을 발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도 없지 않았다. 네티즌들은 "김고은 넘 잘어울림 연기력 좋고 내가 보기엔 이쁘기만 한데..(woma****)" "김고은 연기력갑아님? 웃을때 완전 아기같던데(with****)" "김고은은 자신만의 특별한 감성이 있는 거 같다. 섬세하고 개성 있게 표현하는 게 좋고, 튀지 않는듯하면서도 존재감 있어서 좋다.(러**)" "설렌다 공유 김고은 케미 ㅠㅠ♡(jaaa****)" "김고은 순수하고 신선해 보임...캐릭터 좋음...연기도 좋음...(cjr9****)" "치인트에서는 홍설 역할이 진짜 딱이었는데 여기선 별매력을 못느끼겠음..뭔가 따로노는거같아..(urim****)" "김고은 나올 때마다 몰입도에 방해된다에 1표ㅜㅜ(bodi****)" "김고은... 아쉽다.일단 지켜보긴하겠지만.. 여전히 불안함.(돌*)" "아쉬움이.... 공유 이동욱 이 둘 케미가 오히려~^^(ysy8****)" 등과 같이 긍정적, 부정적으로 나뉘어 보는 시각이 존재했다.

논란에도 불구하고 '도깨비'의 인기상승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도깨비' 2회의 경우 지난 1회 방송분에 비해 시청률이 1.4%가량 상승한 평균 8.3%, 최고 9.7%의 놀라운 기록을 보여주었다. 2회 방송 후 시청자들은 벌써부터 오는 9일 방송될 3회에 대한 기대감을 쏟아내고 있다. 드라마는 이제막 시작되었을 뿐이다. 시청자들의 관심 속에 '도깨비'가 회를 거듭하면서 배우 김고은을 바라보는 네티즌들의 시선 또한 변화할 수 있을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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