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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회의 외면 받던 아들과 특혜 받은 딸의 '진실의 날'

입력 : 2016-12-02 19:00수정 : 2016-12-0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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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김재윤 기자 = 정윤회에게 딸 정유라 이외에 다른 아들이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두 자녀에게 벌어진 대조되는 사건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 뉴시스에 따르면 정윤회의 아들이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심정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직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20년 넘게 아버지 전화번호조차 몰랐다"면서 자신과 아버지 정윤회와의 관계를 한 문장으로 정리했다. 그는 정윤회가 최순실과 재혼하기 전 또다른 최모 씨와 10여년간 부부로 살 때 태어난 자식이다. 그 위로 세 살 많은 누나가 있으며 이 역시 정윤회의 자식으로 알려졌다. 

정윤회의 아들은 부친이 모친과 이혼한 뒤 가족들을 철저히 외면했다고 증언했다. 자신을 포함해 온 가족이 부친의 도움을 일절 받지 못했으며 그동안 자기 부친의 존재를 세상 누구에게도 말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요즘 뉴스를 보면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다"며 "처음에는 '이제 저 사람들이 벌을 받나 보다' 싶었지만, 이젠 '저러려고 저렇게까지 살았나' 하는 생각도 든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날 정윤회와 최순실의 딸 정유라는 이화여대 법인인 이화학당을 통해 이화여대로부터 퇴학당하고 재입학도 불허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화학당은 '체육특기생 정유라의 입학 및 학사관련 특별감사위원회'를 통해 벌인 특별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감사 결과 정유라가 입학한 체육특기자 전형이 폐지되고 특혜와 관련된 교수 5명에게는 중징계가 내려질 방침이다. 또, 정유라에 대해서는 입학 취소와 함께 영원히 재입학 불가를 전제로 한 퇴학 조치를 내렸다. 

이화학당은 "이번 사태에 대한 감사 결과, 일부 교직원들의 공정성을 해치는 언행과 부정행위가 있었음을 확인했다"며 "이에 특별감사위원회는 이화여대의 신뢰 회복을 위한 자기반성과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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