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고니아, 블랙프라이데이 매출액 120억 전액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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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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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타고니아 제공]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파타고니아가 블랙프라이데이 매출액 120억원을 전액 기부한다고 2일 밝혔다.

파타고니아는 지난달 25일이었던 블랙 프라이데이에 ‘지구를 위한 100%’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는 전 세계 파타고니아 단독 매장에서 하루 동안 발생한 매출 전액을 풀뿌리 환경 단체에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블랙프라이데이에는 전 세계 단독 매장에서 약 120억원(1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지원금은 각국 수백 개 환경 단체에 나뉘어 전달된다. 각 단체들은 기후 변화나 멸종 위기와 같은 환경 문제를 보다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최우혁 파타고니아코리아 지사장은 “단 하루라는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후원 목표액의 5배를 넘긴 성과를 냈다"며 "이에 동참한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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