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윤복희 빨갱이 언급 논란에도 시민들,촛불집회 후 스스로 쓰레기 치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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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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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복희 빨갱이 언급 논란에도 촛불집회 현장에서 시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은 빛나고 있다.[사진: 이광효 기자]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가수 겸 뮤지컬 배우 윤복희(70) 씨의 빨갱이 언급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달 30일 있은 평일 촛불집회에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쓰레기를 치우고 있는 모습을 ‘아주경제’가 이 날 오후 7시 50분쯤 촬영했다.

이 날 오후 6시부터 서울 광화문광장에선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이 주최하는 '1차 총파업-시민불복종의 날 범국민 촛불 문화제'가 열렸고 이 촛불집회에는 평일인데도 약 3만명 정도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촛불집회 후 행진이 시작됐는데 시민들은 자발적으로 광화문 광장에 있는 쓰레기를 치워 광화문광장은 곧 깨끗해졌다.

윤복희 씨는 지난 달 29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합니다. 내 사랑하는 나라를 위해 기도합니다. 억울한 분들의 기도를 들으소서”라며 “빨갱이들이 날뛰는 사탄의 세력을 물리쳐 주소서”라고 말했다.

이후 ‘윤복희 빨갱이 언급 논란’이라는 말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랭크되는 등 ‘윤복희 빨갱이 언급 논란’은 확산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빨갱이', '사탄의 세력'이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촛불집회 참가자들을 비난하는 것으로 여기고 있는 것.

윤복희 빨갱이 언급 논란에도 불구하고 촛불집회 현장에서 보이고 있는 시민들의 성숙한 의식은 해외 언론도 찬사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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