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추자현, 연인 위샤오광과 내년 상반기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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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3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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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추자현 웨이보 ]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중국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인 배우 추자현(37)이 두 살 연하의 중국 가수 겸 배우 위샤오광(35)과 결혼한다.

30일 추자현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추자현과 위샤오광이 결혼 일정을 조율중이다.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식 날짜나 장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내년 상반기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9월 추자현은 위샤오광과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교제중임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웨이보를 통해 “고맙고 고맙고 또 고마워. 넌 세상에서 내가 아는 사람 중에 가장 멋있는 사람이야. 날 사랑해줘서 고마워!”라고 고백했다.

두 사람은 2012년 드라마 ‘마랄여우적행복시광’을 통해 처음 만났으며, 지난해 방송된 시대극 드라마 ‘남교기공영웅전’을 통해 호흡을 맞췄다.

한편 추자현은 2005년 중국에 진출, 2011년 장서희 주연의 국내 드라마 ‘아내의 유혹’을 리메이크한 후난위성TV ‘회가적 유혹’의 주인공을 맡으며 현지에서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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