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테일, 2016 블랙프라이데이 '소형 전자제품' 구매 전년比 3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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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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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테일은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소형전자제품 판매가 전년대비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뉴저지 물류센터.[사진= 코리아센터닷컴]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몰테일은 올해 블랙프라이데이기간 동안 소형전자제품 비중이 전년 대비 약 30%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몰테일에 따르면 소형가전제품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인기카테고리에서도 전자제품군이 1위를 차지했다.

과거 전통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던 의류비중은 2009년 몰테일이 해외배송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2위를 기록했다.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직구족이 가장 많이 이용한 상위 5개 해외쇼핑몰 사이트는 아마존이 29%로 1위를 차지했으며, 뒤이어 다이슨(14%), 갭(8%), 랄프로렌(6%), 이베이(5%) 순이었다.

몰테일을 통해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동안 많이 판매된 인기 제품 1위와 5위는 갭과 카터스 제품으로 모두 유아동용 제품군이었다. 특히 카터스 제품의 경우는 몰테일에서 진행 중인 인기쇼핑몰 무료배송 이벤트로 판매가 늘었다는 분석이다.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해외배송건수는 전년대비 약 12.5% 감소한 3만5000건을 기록해, 정체된 양상을 보였다.

몰테일은 그동안 해외직구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의류품목의 핫딜이 크게 줄었다는 점과 가파르게 오른 달러화 영향, 국내정치 이슈 등으로 해외배송건수가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해외직구 외에 구매대행 등 다양한 간편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증가도 한 요인으로 꼽았다.

몰테일 관계자는 "올해 블프기간동안은 해외배송신청건수가 감소했지만 자사서비스인 간편해외직구 마켓 '테일리스트'와 '바이씽' 서비스 등에서는 평균매출 대비 각각 8배, 9.5배씩 증가했다"며 "향후 해외직구 시장에서 간편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다양한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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