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고령해녀 안전조업 '할망바당' 4개소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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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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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고내어촌계를 시작으로 내년 3개소로 확대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제주 고령해녀 안전조업을 위한 ‘할망바당’ 조성이 확대 추진된다.

제주시는 올해 고내어촌계를 시작으로 내년 3개소를 할망바당으로 추가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할망바당은 70세 이상 고령해녀들의 조업능력을 고려해 조업하기 쉬운 얕은 수심 5m이내 마을어장에 차도선 등을 이용해 작은 돌을 투하하여 조성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시범 운영되고 있는 고내어촌계에 대해서는 2ha에 공사비 4200만원이 투자되고 있으며, 다음달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 한다.

할망바당 대상지역 선정은 어촌계 공동생산 및 공동분배 이행 준수 어촌계로 한정해 읍면동 수요조사 및 기초조사를 거쳐 도 해양수산연구원으로부터 시설적지 판정결과에 따라 최종 선정되고 있다.

신규 후보지는 도 해양수산연구원에서 적지조사 중인 고내, 함덕, 종달, 오봉어촌계 3개소로 내년 1억5000만원 투자해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되는 할망바당은 얕은 수심 내 조성 가능한 모자반, 톳, 청각 등 해조류 이식과 어장에 적합한 수산종묘를 방류하는 등 입체적으로 추진해 고령해녀 소득향상과 이용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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