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스마트워터그리드 첨단 물관리 기술을 사용자 중심으로 바꾼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11-28 10:2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영종도 스마트워터그리드 프로슈머(생산소비자) 32인 발대식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스마트워터그리드 연구단(단장 염경택)과 월 28일 영종도 운서동 주민자치센터 대회의실에서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스마트워터그리드 프로슈머(이하 SWG프로슈머) 발대식을 가졌다.

영종도 SWG 데모플랜트 구축사업 완료 시점에서 사용자 참여를 통한 고객중심 기술구현과 홍보를 위해 진행된 이날 발대식에서는 영종도 운서동 주민 및 시설관계자로 구성된 32명의 SWG프로슈머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이 날 발대식에는 프로슈머로서 역할과 첨단 물관리 서비스에 대한 사전 교육프로그램도 같이 진행됐다.

SWG프로슈머는 운서동 일대 단독주택, 공동주택, 상가, 공공시설, 교육시설, 종교시설 등 다양한 사용자 및 관리자로 구성됐다. 앞으로 3개월 동안 스마트워터그리드 첨단 물관리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사용자, 관리자 측면에서 의견을 제시해 사용자중심의 SWG 기술로 만들어가는 역할을 하게 된다.


영종도 운서동 일대에 설치된 스마트워터그리드 기술은 스마트미터, 센서 등 AMI를 이용하여 실시간 수요량을 예측하여 과학적, 지능적, 경제적인 물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SWG 물관리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는 실시간 물 사용량을 확인하고 물을 절약할 수 있는 워터다이어리, 독거노인, 소외계층의 생활안전관리를 위한 워터케어, 누수·단수 등 각종 상수도서비스를 실시간으로 받아보고 의견을 제시하는 워터커뮤니티의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이 날 이의연 수질환경과장은 “그동안 스마트워터그리드 연구단의 주요 성과들이 우리시가 안고 있는 낮은 물이용 효율, 높은 물 비용을 해결해 나가는 지속가능하고 효과적인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시가 고효율, 저비용의 첨단 물 관리 아이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슈머란 Producer와 Consumer의 합성어로, 스마트워터그리드 기술의 적극적 수용과 참여, 의견제시를 통해 관련기술을 사용자중심으로 만들어가는 생산소비자를 의미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