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프라이데이도 온라인ㆍ모바일이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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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7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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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연합 ] 미국 최대 할인 쇼핑행사 '블랙 프라이데이'가 시작된, 25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쇼핑을 마친 시민들이 5번가를 지나고 있다.


아주경제 윤은숙 기자 =미국의 최대 쇼핑대목인 블랙프라이데이에서도 온라인 유통업체의 성장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추수감사절 다음날 금요일인 블랙프라이데이는 올해 25일(이하 현지시간)이었으며, 올해에는 하루동안 온라인을 통한 총매출액은 약 33억 (한화 약 3조 8857억원)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블룸버그비즈니스가 26일 보도했다.  

특히 올해에는 모바일을 통한 쇼핑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올해 블랙프라이데이에 온라인을 통해 결제된 33억달러 중 모바일 결제가 차지하는 비중은 12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사상최대를 기록했다고 미국 100대 소매기업의 온라인 매출을 집계하는 어도비의 쇼핑데이터를 인용해 외신들은 보도했다. 

추수감사절 당일과 블랙프라이데이 이틀동안의 온라인 매출은 모두 53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18%나 늘어났다. 또 같은 기간동안 모바일 쇼핑 결제금액은 33% 급증했다. 

미국의 또다른 시장조사업체인 채널어드바이저는 추수감사절 전자상거래 트래픽 가운데 70% 가까이가 모바일 기기를 통해 발생한 것이라고 밝혔으며, 특히 대부분이 태블릿을 통한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공룡유통업체인 월마트의 자체 조사 결과에서도 블랙프라이데이 이벤트 트래픽의 70%이상을 모바일 기기가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미국유통업연맹(NRF)은 추수감사절 당일부터 시작되는 4일간의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시즌에 모두 1억3740만명이 온라인으로 쇼핑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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