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동물사전' 개봉 5일 만에 200만 돌파, 일일 박스오피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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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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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신비한 동물사전' 메인 포스터]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신비한 동물사전’이 개봉 5일 만에 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11월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은 어제(21일) 15만 8531명의 관객을 끌어모아 일일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올랐다. 현재까지 누적관객수는 209만 4502명이다.

지난 16일 개봉한 ‘신비한 동물사전’은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해리포터’ 시리즈의 스핀오프작이다. 영국의 마법사 뉴트 스캐맨더(에디 레드메인 분)가 신비한 동물을 찾아 미국 마법 세계로 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화려한 볼거리와 탄탄한 스토리 등으로 꾸준히 일일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상황이다.

이어 일일 박스오피스 2위는 강동원, 신은수 주연의 영화 ‘가려진 시간’이다. 같은 기간 2만 8977명의 관객을 모았고, 누적관객수 38만 7421명을 돌파했다. 한국영화 중에서는 가장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지만, ‘신비한 동물사전’에 비해서는 다소 아쉬운 성적이다.

박스오피스 3위는 마블 히어로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다. 2만 4850명의 관객을 끌어 모은 이 영화는 누적관객수 521만 6048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26일 개봉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그 뒤를 영화 '스플릿', '럭키', '위자ㅣ저주의 시작', '무현, 두 도시 이야기' 등이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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