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틀리프 36점’ 삼성, KCC 꺾고 단독 선두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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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7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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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서울 삼성이 전주 KCC를 꺾고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삼성은 1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KCC와의 경기에서 82-77로 이겼다.

삼성은 8승 2패로 7승2패를 마크 중인 2위 고양 오리온에 반 경기 차로 앞섰다. 2승 8패가 된 KCC는 10위가 됐다.

라틀리프는 36득점 11리바운드로 삼성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준일이 16득점, 문태영이 10득점으로 지원 사격에 나섰다.

김태술은 78-77로 앞선 상황에서 라이온스의 패스를 가로챘다. 이어 문태영이 득점하며 종료 40초를 남기고 승기를 잡았다.

KDB생명은 17일 경기도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17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을 63-62로 꺾었다.

이경은은 경기 종료 17.4초를 남기고 얻은 자유투2개 중 1개를 성공시켜 결승득점을 기록했다.

3승3패가 된 KDB생명은 삼성생명, 청주 국민은행과 함께 공동 2위가 됐다. 한채진이 18점, 조은주가 15점, 이경은이 12점을 넣으며 KDB생명의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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