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지원 사업 추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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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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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기존 2개 사업단 8개교에 이어 2개 사업단 9개교 추가 선정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교육부와 고용노동부에서 추진하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지원 사업 공모에서 지난해 2개 사업단 8개 학교 선정에 이어 추가로 2개 사업단 9개교 학교(학생 230명, 77개 기업 참여)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우리나라 학교중심 직업교육과 스위스의 산업현장중심 도제식 직업교육의 강점을 접목한 새로운 직업교육모델을 창출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참여 학생들은 학교와 기업체를 오가며 실무 역량을 키우게 된다.

 충남도교육청은 그동안 산학연계를 통해 지역의 기술 경쟁력과 현장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 인력 양성에 노력해왔고, 특히, 충청 광역 경제권 선도 사업 분야에 관련된 사업계획을 세워 직업교육 전문가와 학계‧산업계 관계자로 구성된 공동심사위원회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새롭게 도제교육에 선전된 사업단은 예산전자공고를 거점으로 하는 전기․전자분야 사업단(논산공고, 홍성공고, 부여전자고 참여)과 강경상고를 중심으로 하는 상업분야 사업단(당진정보고, 천안상고, 공주정보고, 논산여상 참여)이며, 사업단별로 최대 20억원의 운영비와 시설장비비가 지원되고, 참여기업에는 현장교육훈련 프로그램개발과 훈련 등에 소요되는 비용이 지원된다.

 도교육청 문일규 미래인재과장은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은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현장성 있는 교육을 받고, 졸업 후에도 안정적 정착을 보장 받게 된다”며 “기업은 우수 인재를 조기에 확보하고 채용 후 별도의 교육 훈련 없이 바로 현장에 배치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며, 새롭게 추진되는 도제학교 지원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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