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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안 하고 나간 소개팅, 男 “역시나 별로” 女 “의외로 괜찮아”

입력 : 2016-11-01 09:37수정 : 2016-11-01 09:37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일대일 만남 시, 여성이 남성보다 긍정적 반전을 더 많이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 www.duo.co.kr)가 지난 10월 7일부터 10월 27일까지 20~30대 미혼남녀 635명(남 310명, 여 325명)을 대상으로 ‘소개팅 반전’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

여성 과반수(60.6%)는 기대 안 한 소개팅에서 ‘의외로 마음에 드는 이성을 만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반면, 남성 다수(61.6%)는 ‘예상을 깨는 반전은 없다’는 의견이다.

남성은 상대의 ‘느린 문자 또는 읽씹(읽고 무시하기)’(29%)에 소개팅 기대가 반감됐다. 뒤이어 ‘차일피일 미루는 만남 약속’(25.5%), ‘서로 교환한 사진’(15.8%)에 주로 실망한다고 밝혔다.

여성은 이성과 나눈 ‘문자 말투 및 오탈자’(27.1%)에 좌절했다. 다음으로 ‘서로 교환한 사진’(19.4%), ‘느린 문자 회신 및 읽씹’(18.2%), ‘기본 프로필 정보’(12.6%) 등에 만남의 기대가 무너졌다.

비호감을 뒤집는 소개팅 반전 요소는 무엇일까? 남성은 ‘기대보다 괜찮은 상대의 외모’(31%)에, 여성은 ‘시간, 장소에 맞는 적절한 매너’(26.8%)에 큰 호감을 느꼈다. ‘함께 나눈 웃음’(24.3%)과 ‘공감대 형성’(22.2%)도 긍정적 반전에 영향을 미쳤다.

남성은 소개팅 상대가 최소한 ‘약속 시간’(49.4%)만큼은 지켰으면 했다. 다음으로 더치페이 등의 ‘계산 매너’(24.8%), ‘대화 매너’(16.5%), ‘식사 예절’(6.8%)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여성은 이성이 꼭 챙겼으면 하는 매너로 ‘대화’(43.7%)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약속 시간’(24.9%), ‘복장 예의’(19.4%), ‘식사 예절’(8.9%), ‘계산 매너’(3.1%) 순으로 답했다.

남녀 모두 소개팅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는 ‘첫 만남에서 결정 난다’(43.9%)는 게 우세하다. ‘애프터 만남 시 알 수 있다’(24.9%), ‘연애를 해봐야 안다’(19.2%)는 의견도 뒤따랐다. ‘만남 전부터 평가가 가능하다’는 응답은 단 12%에 불과했다.

김승호 듀오 홍보 팀장은 “소개팅에 초두효과가 작용해 첫 인상이 오래 가고, 한 번 각인된 이미지는 바꾸기가 쉽지 않다”며, “서로를 아직 잘 모르지만, 인연이 시작되는 연락 단계부터 좋은 인상을 주려 노력을 기울이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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