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7000억 규모 리츠 내년 초 상장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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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3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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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이랜드그룹이 코람코자산신탁과 함께 7000억원 규모의 선진국형 앵커리츠(REITs)를 만들어 내년 초 상장할 계획이다.

리츠는 사모 또는 공모 형태로 자금을 모아 부동산이나 부동산 관련 대출에 투자하고 이후 발생하는 수익을 배당하는 회사 또는 투자신탁을 의미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그룹과 코람코 자산신탁은 'E리츠코크렙' 리츠의 상장을 위해 다음달 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다. 상장은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주관한다.

이랜드는 뉴코아아울렛 야탑·일산·평촌점을 리츠에 편입시키고 장기 임차인으로서 아울렛을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상장 이후에는 추가 자산을 편입해 E리츠코크랩의 규모를 1조원까지 늘릴 방침이다.

이 리츠는 이랜드라는 대기업이 대주주로 참여했기 때문에 투자자들입장에서는 신뢰감을 갖고 투자할 수 있는 효과가 있고, 이랜드 입장에서는 자금 조달이 용이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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