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그룹 회장, CAPA ‘올해의 항공사 경영인 상’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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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3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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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그룹 회장과 CAPA 피터 하비슨 회장이 지난 27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CAPA 항공 엑설런스 어워드 갈라 디너에서 상패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사진=에어아시아]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에어아시아는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이 CAPA 선정 ‘올해의 항공사 경영인 상(CAPA Airline CEO of the Year)’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세계적인 항공 컨설팅 전문 업체 아시아 태평양 항공센터(이하 CAPA – Centre for Aviation) 주최로 지난 27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2016 ‘CAPA 항공 엑설런스 어워드(CAPA Aviation awards for Excellence)’ 갈라 디너에서 페르난데스 회장의 탁월한 에어아시아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2004년, 2005년에 이어 ‘올해의 항공사 경영인 상’을 세 번째 수상하는 쾌거를 안았다.

토니 회장은 “2001년 항공기 2기로 시작해 현재 200기가 넘는 항공기를 보유하고,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인도에 이어 곧 일본 법인 설립을 앞두고 있다. 에어아시아는 아세안 국가를 넘어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모리셔스까지 편리하게 연결되는 항공편을 제공하는 명실상부 진정한 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로 거듭났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모든이가 하늘을 날 수 있는(Now Everyone Can Fly) 그날까지 품질과는 타협하지 않고 합리적이면서도 편안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공사가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에어아시아는 페르난데스 회장의 CAPA ‘올해의 항공사 경영인상’ 수상 및 에어아시아 엑스 그룹의 창립 9주년을 기념하며 2017년 특가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31일 새벽 1 시부터 11월 6일까지 일주일간 에어아시아 웹사이트에서 선착순으로 구매 가능하며, 여행 기간은 내년 2월 6일부터 10월 28일까지로, △ 부산~쿠알라룸푸르 직항 노선 11만9000원부터, △서울~쿠알라룸푸르·방콕(돈므앙) 직항 노선 12만9000원 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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