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리 '런닝맨' 하차 소감 "7년간 사랑 감사, 열심히 살아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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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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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SBS '런닝맨'에서 7년 만에 하차하는 개리가 2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갑작스러운 하차 소식에 놀라셨던 많은 분께 너무너무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7년이란 시간 동안 많은 관심과 사랑, 충고를 보내주셨던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린다. 제 인생에서 정말 잊지 못할 행복한 순간순간을 만들어주신 팬 여러분들의 서운한 마음 더 실망시키지 않도록 언제 어디서나 무엇을 하든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했다.

개리는 "제 선택에 오히려 많은 분이 응원해주셔서 한편으로는 힘이 난다. 다시 한 번 죄송하고 또 감사드린다. 마지막으로 여러분들을 더 즐겁게 해드리기 위해 늘 고민하고 열심히 뛰는 '런닝맨' 프로그램과 멤버들을 더욱더 사랑해달라. 사랑한다"고 했다.

개리는 올해 상반기부터 ‘런닝맨’ 제작진에 하차 의사를 밝혀왔고, 그동안 ‘런닝맨’ 제작진과 ‘런닝맨’ 멤버들은 개리의 하차를 말려온 바 있으나, 그는 최근 “앞으로 음악에 대한 공부를 더 하고 싶고, 음악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싶다”며 ‘런닝맨’ 제작진에 하차 의사를 전달해 왔다.

개리가 참여하는 ‘런닝맨’ 마지막 촬영은 오는 31일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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