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 7조7000억원 전망[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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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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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NH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이 반도체 부문 호조에 힘입어 7조7000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28일 전망했다.

이세철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4분기 부문별 영업이익을 정보기술·모바일(IM) 1조9000억원, 반도체 4조2000억원원, 디스플레이 8000억원, 소비자가전(CE) 800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반도체는 D램과 낸드 가격 상승으로 분기 영업이익 4조원 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반도체 부문은 메모리 수급 개선에 따른 판매가격 상승과 중국 수요 증가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반도체 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 3조4000억원에서 4분기 4조200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IM 부문은 갤럭시 노트7의 손실 비용이 3분기에 대부분 반영됐으나, 4분기에는 기회손실 비용 영향으로 실적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에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실적 개선, IM부문 사업 정상화로 연간 영업이익을 34조원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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