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 위기 박근혜…전 국회의원이 말하는 대통령 되어서는 안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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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8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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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원하는 목소리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과거 전여옥 전 국회의원이 출판한 책의 내용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 2012년 출판했던 'i 전여옥'에서 전 전 의원은 당시 박근혜 의원이었던 박 대통령이 왜 대통령이 될 수 없는지, 되어서는 안되는지에 대해 적었다.

전 전 의원은 "박 의원은 이른바 인문학적 콘텐츠는 부족했다. 신문기사를 보고 분석하는 능력이나 해석하는 깊이 같은 것은 참으로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매우 성실하고 자기가 맡은 일에 대단한 책임감을 갖고 있는 장점도 있었으나 그 장점이 때로는 '강고한 원칙' '한 치 여유도 없는 답답함'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과 큰 차이가 있었다는 전 전 의원은 "나는 '정권 교체'만 되면 OK였으나 그녀는 그 이상을 원했다. 그녀는 대통령이 되고 싶어 했다. 그녀에게 있어서는 권력이란 매우 자연스럽고 몸에 맞는 맞춤옷 같은 것이라는 것. 그리고 더 나아가 생활필수품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하지만 JTBC 뉴스룸을 통해 박 대통령과 최순실의 유착관계가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특히 계속되는 최순실에 대한 의혹에 정치계는 물론 시민들 역시 '박근혜 하야, 탄핵을 원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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