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하야 위기 초래 최순실,특정 종교세력 비호 하에 도피 중일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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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8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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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하야 위기를 초래한 최순실 씨는 아직도 도피 중이다.[사진 출처: JTBC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국정 농단 의혹으로 박근혜 대통령 하야 위기까지 초래한 최순실 씨가 현재 특정 종교 세력의 비호 하에 도피 생활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27일 JTBC 보도에 따르면 박근혜 하야 가능성까지 제기되게 한 최순실 씨가 현재 머물고 있는 독일 현지에선 “특정 종교의 독일지부 전 고위 관계자가 언론계 출신으로 정윤회 씨의 보좌관 신분 때부터 친분이 깊어 최순실 씨 모녀의 유럽 내 생활을 여러모로 챙겨줘 왔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

최순실 씨의 유럽 내 이동을 도맡았던 여행사 대표 A씨의 경우 같은 특정 종교인이다. A씨의 부인은 특히 수 년 전부터 말 중개업무까지 시작하며 정유라 씨의 말 매매 등에도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 약 1~2주 전부터 “여행을 갔다”며 주변과 연락이 두절된 상태. 이에 따라 이들이 최순실 씨 도피 생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최순실 씨의 아버지 최태민 씨는 1970년대 초 영세교 교주 행세를 했고 최순실 씨는 최태민 씨의 종교적 후계자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최순실 씨의 국정 농단 의혹이 불거지면서 “이 나라가 신정 국가냐?”는 비판 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고 이로 인해 ‘박근혜 하야’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28일에는 '박근혜 하야'를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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