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출연 이재명, SNS에 최순실 의혹 전달 "나라 꼬라지가 이 모양이라니"

[사진=이재명 시장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자신이 운영하는 SNS를 통해 최순실의 각종 의혹을 발 빠르게 전하고 있다.

28일 이재명 성남시장은 트위터에 자신이 했던 발언을 기사화한 뉴스와 함께 '최순실 대포폰 4대 사용. 그중 하나는 청와대 핫라인'이라는 제목으로 나온 기사도 링크했다. 특히 해당 기사를 올리며 "나라 꼬라지가 이 모양이 되고 말다니"라며 한탄 섞인 글을 달기도 했다.

현재 이재명 시장은 '최순실 게이트'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27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이재명 시장은 "그야말로 막장 드라마라고 볼 수밖에 없다. 이건 너무 저급해서 아무도 보지 않는 막장드라마"라면서 최순실이 감독이며, 박근혜 주연의 새누리당이 조연이라며 비난했다.

이어 박근혜는 이미 대통령이 아니라고 말한 이재명 시장은 "권위를 이미 상실했다. 국민을 믿고 권한을 박탈해야 한다. 현재를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사퇴해야 한다. 하지만 지금 벌어지는 일은 국민들에게도 수치감을 준다. 수습이 안 된다"며 하야나 탄핵을 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