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집새집2’ 강남, 건물주 된 후에도 여전한 구두쇠 본능…전현무 ‘진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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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8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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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가수 강남이 건물주가 된 후에도 여전한 구두쇠 본능을 드러냈다.

10월 27일 방송된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2’에서는 가수 강남이 출연해 셀프 인테리어에 도전했다.

앞서 강남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기를 얻기 시작할 무렵 3422원 밖에 남지 않은 통장 잔고를 카메라 앞에서 확인시켜주고 폐가처럼 낡은 집에서 살았던 바 있었다. 하지만 그동안 모은 돈으로 살던 단독주택을 허물고 그 자리에 5층 건물을 지어 건물주가 돼 눈길을 끌었다.

건물의 가장 윗층에 자신만의 공간을 마련했으며, ‘헌집새집2’의 도움을 받아 자신이 10대의 절반을 보냈던 하와이풍 인테리어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녹화 당시 강남은 응원차 집으로 찾아온 전현무에게 대뜸 “동생 집에 오면서 빈손으로 왔냐”고 다그쳤다. 전현무가 잠시 당황한 표정을 지어보였지만, 그럼에도 강남은 자신이 원하는 집들이 선물을 줄줄 읊어대며 당당한 태도로 일관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강남은 집 전반을 돌아보는 과정에서 끝도 없이 “이건 고장났으니 고쳐달라”며 뻔뻔한 요구사항을 늘어놨다. 그러자 결국엔 참고 있던 전현무가 “우리가 A/S 센터인줄 아냐”며 버럭 화를 냈다. 동반한 임성빈 디자이너도 “좀 너무하는 거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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