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오송읍주민들, “KTX 세종역 추진은 탐관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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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6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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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해찬 의원.이춘희 세종시장은 “예산낭비하는 세종역신설 백지화 촉구”

▲ 26일 오송읍 주민들은 “KTX 세종역 신설을 반대한다”라며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청주시 오송읍 주민들은 26일 오후 2시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종역 주진세력은 탐관오리 라고 비난하며 세종역 신설을 백지화 하라고 주장했다.


이 자리에는 청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하재성 청주시부의장, 새누리당 맹순자 청주시의회 재정경제위원장, 새누리당 박노학 청주시의회의원 등과 주민 4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청주오송역은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거점도시로 건설되고 있는 세종시의 관문으로서 향후 국토 X축 고속철도망을 구축해 중국·시베리아 대륙횡단철도와 연결해 ‘철의 실크로드’를 완성하기 위한 꿈이 있는 곳이라고 강조 했다.

하지만 세종시 이해찬 국회의원과 이춘희 세종시장,국토교통부와,철도시설공단 등 KTX 세종역 신설릉 추진하는 세력은 국정농단이자 지역이기주의와 정치적 포플리즘을 자극해 사리사욕을 앞세우는 탐관오리들의 저질스런 행태라고 강력히 비난했다.

또, 이해찬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오송역을 세종시의 관문역으로 하려고 했으나 오송지역주민들의 강력한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해 KTX세종역을 별도로 만들 수 없다”는 취지의 망발읗 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KTX 세종역은 신설 주장은 역간 적정거리인 57.1km를 무시하고 WJTHRCJFFH 만들겠다는 의지라고 주장했다. 세종역은 중앙부처 공무원 및 가족들을 세종시로 이주토록 한 세종시 건설계획에 반하는 공무원 출퇴근 전용역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특별회계로 만들겠다는 꼼수리고 지적했다.

결과적으로 국가균형발전을 도외시한 중앙부처공무원들과 세종시만을 위한 세종시로 전락시켜 500억 혈세 낭비와 더불어 국책사업을 망쳐놓으려는 반국가적 행위라고 주장했다.

세종역 신설 반대 오송주민들은 세종역 신설 타당성 조사용역을 즉각중단하고 신설 세종역 논의를 백지화 시킬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대안으로 충청권 차원의 다양한 연계교통망을 구축하는 한편 KTX오송역을 국가복합환승센터로 지정해 줄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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