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사동에 예향 남도 미술의 진수 선보이는 'G&J 광주․전남 갤러리'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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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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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도와 광주시가 지역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예향 남도의 미술을 홍보하기 위한 'G&J 광주․전남 갤러리'가 26일 서울 인사동에 개관했다.

G&J 광주․전남 갤러리는 높은 대관료로 수도권 전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작가들에게 저렴하게 전시공간을 제공하고 매력적인 예향 남도의 미술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관했다.

대관료는 광주․전남 작가들의 경우 1주일에 100만원으로 매우 저렴한 수준이다. 다른 지역 작가들에게도 인근 사설 갤러리 대관료의 절반 수준으로 대관한다.

전남도와 광주시는 갤러리 개관을 기념해 남도수묵화 주제 기획전을 이날부터 내달 28일까지 34일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에선 학포 양팽손과 공재 윤두서로부터 이어져온 예향 남도의 대표적 작가 의재 허백련, 남농 허건 등 광주․전남 작가 21명의 작품을 통해 남도수묵화의 고즈넉한 멋과 그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지난해 9월 광주․전남 상생발전위원회에서 윤장현 광주시장과 이낙연 전남도지사가 제안해 설립됐다"며 "서울에 광주․전남 갤러리를 두려는 것은 예향의 맥이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지를 서울에 알리고 되살리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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