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카리브에서 온 편지' 엔딩곡 선정…또다른 최순실 국정 농단 폭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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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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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JTBC 뉴스룸 말미에 나온 노래 '카리브에서 온 편지'에 대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25일 JTBC 뉴스룸은 '최순실에게 보고된 대통령의 문건에 미발표된 외교 안보 인사정보까지 포함돼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손석희 앵커가 "내일도 저희들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클로징 멘트를 하자 가수 권진원의 '카리브에서 온 편지'가 나왔다. 해당 곡은 손석희 앵커가 직접 선곡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화제를 모았다.

'카리브에서 온 편지'를 들은 네티즌들은 "엔딩곡 카리브에서 온 편지… 오늘 뉴스 예고인 듯(ky****)" "카리브에서 온 편지를 틀어줄 때, 노래 안에 뭔가 은유하고 있거나 함축된 뭔가가 있을 거라 생각했다(et****)" "뉴스룸 엔딩곡 카리브에서 온 편지에 대한 해석들을 보고 너무 무섭고 대단하고 소름 돋는다 바로 알아채는 사람들 진짜 넘 대단하고 그만큼 난 그동안 관심이 너무 없었고...내일이 없을 듯이 쏟아내는 뉴스룸.. 무섭다(to****)" "JTBC에서 카리브에서 온 편지 엔딩으로 틀어준 거 뭔가 있을 것 같은데(fr****)" 등 댓글을 달고 있다. 

특히 한 트위터리안은 "뉴스룸이 다음에 터트릴 주제에 대해 미리 예고한 것이 아니냐. 카리브의 명물은 칸쿤, 산호초, 파나마운하, 그리고… 조세피난처"라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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